아이폰 4G의 수신률 문제에 대해 스티브 잡스가 입을 열었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렇게 잡지 마라' 였다. 테두리 안테나를 채용했으니 테두리를 쥐고 통화를 했을때는 수신률 저하가 날수밖에 없다는 것.

고가의 핸드폰을 몇개의 손가락으로 대강 쥐고 통화를 하란 말인가? 나는 아무리 공짜폰이라도 떨어트릴까 꼭 쥐고 통화를 하는데 말이다. 사실 처음에 아이폰 4G에 테두리 안테나를 채용했다는 말을 듣고 설마.. 수신률은 어떻게 해결을 했겠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이 뉴스를 접하고 나니 황당하다.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이용하는 방법을 바꾸라고 강요하다니 이런 어이 없는 경우가 어디있을까. 모든 상업용 제품은 사용자의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개발해야한다는 기본중의 기본을 스티브 잡스는 까먹은것일까?

하다못해 오백원짜리 지우개를 사더라도 사용자의 입에 들어갈 확률까지 고려해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하도록 되어있거늘.. 지우개의 몇십배가 되는 고가의 핸드폰에서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한편으론 애플의 입지가 벌써 이렇게 올라왔나란 생각도 들고 머지안아 apple's world 가 만들어 질거란 생각도 확고해 진다.

아이폰을 잡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고 치자. 테두리를 잡았을때 수신율에 차이가 생긴다는것은 테두리를 통해 엄청난 전자파가 송출된다는것인데.. SAR(Specific Absorption Ratio : 전자파 흡수율)은 얼마나 될런지... 확인은 안해봤지만 꽤 많은 양이 나올것 같은데.. 물론 테두리를 통해 나가므로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이야기 하겠지만.. 전자파는 방사형이라는 것을...
아래는 신문기사..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6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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